코로나 확진 후 한국 방문하기
한국 가기 2주 전에 코로나 확진, 그리고 무사히 격리 면제 받고 한국 입국한 이야기
COVID-19 양성 판정
한국 가기 2주 전,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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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안 걸리고 잘 버텨오고,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이후에도 열심히 쓰고 다녔건만, 결국은 피해 갈 수 없었다.
확진 완치자 – 한국 입국
확진 후 치료 이력이 있는 입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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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낫는 것에 집중을 하던 중, 한국 갈 때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해졌다. PCR 테스트는 sensitive해서 첫 양성 판정을 받고 최대 몇 개월까지도 계속 양성이 나올 수 있다고 들어서.. 찾아보니 한국에 입국을 할때 필요한 PCR 음성 결과지에 예외가 몇 가지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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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 후 완치된 입국자 – 출발일 전 10일~40일 사이에 양성이 나왔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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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 서류: 격리통보서, 격리해제확인서, 검사결과서, 완치소견서/진단서 등 정확한 확진일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의료/검사기관 또는 방역 당국이 발급한)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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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인 즉, 출발 전 10일~40일 사이에 받은 PCR 양성 결과가 있다면 그걸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라? 뭔가 오히려 가는 게 수월해진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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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현재로서는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미국 시민권을 따신 분들은 PCR이 음성이 나와야만 갈 수 있다 ㅠ)
확진 완치자 – 미국 입국
미국으로 돌아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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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편해졌다며 좋아하다가, 미국 입국은 규정이 어떤지 찾아보게 됐다. 혹시라도 그때까지 양성이 나올 수 있으니.. 아니, 사실은 그보다도 한국에서 뇌를 뚫는 PCR 테스트를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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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CDC 지침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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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you plan to travel internationally, you will need to get a COVID-19 viral test (regardless of vaccination status or citizenship) no more than 1 day before you travel by air into the United States. You must show your negative result to the airline before you board your flight.
- If you recently recovered from COVID-19, you may instead travel with documentation of recovery from COVID-19 (i.e., your positive COVID-19 viral test result on a sample taken no more than 90 days before the flight’s departure from a foreign country and a letter from a licensed healthcare provider or a public health official stating that you were cleared to travel).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testing-international-air-travele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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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미국 입국 시에는 코로나 양성 판정 결과지뿐 아니라 완치를 증명하는 공식적인 문서가 필요하다. 아무 병원에나 가면 해주려나..? 하고 블로그를 좀 찾아보니, 그걸 보통 잘 안 해주려 한다는 글을 보게 됐다. 그래서 구글링을 좀 해보니, https://rapidtests.io/pages/covid-recovery-certificate-usa, https://quick.md/documentation-of-recovery/ 이런 곳들처럼 $59~$75 정도를 지불하고 의사와의 면담 후에 이 서류를 제공해주는 그런 기관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 정도면 그냥 한국에서 항원 검사를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마침 출국 이틀 전에 별 기대 없이 받은 PCR 검사가 음성이 나와서 그냥 검사를 다시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예약을 했다. 뇌를 뚫는 그 고통은 두렵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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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ode 출국 준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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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하기 이틀 전부터 Q-Code를 이용해서 QR코드 발급이 가능하다. 기본 정보는 미리 입력하고 출국하기 바로 전에 나머지 필요한 서류들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신 접종 날짜 등을 등록하고, 증명하는 서류를 업로드한다. 그리고 PCR 음성 결과지, 또는 확진 완치자의 경우 PCR 양성 결과지를 업로드를 한다. 모두 작성 완료 시, QR 코드가 바로 발급된다.
한국 입국
Q-Code와 함께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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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Q-Code를 준비해두고, 안내받는 대로 따라가서 줄을 서고, 첫 번째 심사하는 곳(?)에서 Q-Code를 확인했다. 그리고 또 더 가서 입국 심사를 하고. 짐을 찾으러 갔다.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금방 끝났다. 짐을 다 찾고 나오니, 격리 면제가 된 사람들은 그 이후 딱히 감시를 받지도 않는다. 그 전에 왔을 때는 부모님이 오신 걸 확인한 뒤에 보내줬는데, 이제는 그것도 다 없어졌다. 이렇게 순조롭게 한국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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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보니 내가 도착한 날이 어린이날 공휴일이었는데, 다행히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운영을 해서 아침에 바로 가서 금방 검사를 받고 왔다. 이번에는 그나마 한쪽 코만 뚫려서 다행이었지만, 그 한쪽 코가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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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제 남은 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스스로 격리를 하고, 6~7일 동안 증상을 살펴보다 6~7일째에 자가 테스트를 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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